이재명, 오늘 출판기념회 개최...정치철학과 소신 강조

｜ 2017-02-08 0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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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 캡처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자서전 '이재명의 굽은 팔'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이날 출간 소감을 밝히고 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 소개와 함께 이 시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평가와 에피소드등이 소개된다.

행사에는 저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서해성 작가와 이해영 한신대 교수,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 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 백일 울산과학대 교수, 배다리 공공미술 작가 등이 참석한다.

'이재명의 굽은 팔'은 이 시장이 정계 입문 이후 처음 내놓은 이 자서전으로 공장에서 일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정치철학들을 담았다.

이 시장은 자신의 롤모델로 고(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으며 "인간보다 더 살아있는 노선은 없다. 그 노선의 이름이 김대중이고 노무현이다. 인간 이재명이 그 노선에 서 있음을 나는 부인하고 싶지 않다. 내가 그 유산을 기꺼이 잇고자 하는 까닭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한 이재명은 "촛불 민심이 원하는 나라는 아직 멀어보인다"면서 탄핵 촉구를 거듭 주장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청렴하고 강직한 사람을 뽑아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나는 진정한 기득권자,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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