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희 남편 손혁찬 누구?…아이(자녀) 없는 이유는 '자의적 선택'
연예계를 대표하는 딩크족으로 유명한 배우 김원희가 자식을 낳지 않고 사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이 조카 바보로 변신했다.
이날 김원희는 “결혼한 지 14년차가 됐다. 자식은 앞으로도 낳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제가 자매가 많은 집에서 자랐다. 그래서 자식을 안 낳은 것도 있다. 조카가 있기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식이 없는 삶을 타인에게 권할 수는 없지만 나는 지금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지난 2005년 2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애 15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낳지 않아 불임·위장결혼설·이혼 등 수많은 루머에 시달렸지만 지난해 7월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원희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며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고 밝히며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원희 남편 손혁찬은 시부야 사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롯폰기의 아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실력파 사진작가로 국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사진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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