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낭비 습관 쓰레기 발생 가장 큰 원인

입력 : 2016-11-25 14: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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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인 기업 모두 책임, 재활용 정책 강화 급선무

부산시민들은 자원을 낭비하는 개인의 습관이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자치연구소가 지난 9월4일∼10월5일 부산시민 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쓰레기문제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쓰레기 발생량의 증가는 자원을 낭비하는 개인의 습관(32.6%)과 재활용체계의 미비(26.4%),과다한 상품포장(23.8%),일회용품 사용확대(16.4%) 등이 원인이라고 응답했다.

또 쓰레기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쓰레기 양의 증가가 47.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원낭비(28.5%),매립지 부족(12.8%),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10.1%)의 순이었다.

쓰레기 증가의 책임 소재에 대해선 64.6%가 '정부,개인,기업 모두에게 있다'고 응답,쓰레기문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바람직한 쓰레기 처리 및 관리방식으로는 '쓰레기 발생억제 및 재활용정책의 강화'(82.7%)를 우선시해 대부분의 시민들이 쓰레기 발생단계에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고 생성된 쓰레기 처리는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소각과 매립은 각각 8.2%,4.5%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에 대해선 '전용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66.5%)하거나 '퇴비화'(8.6%)를 하고 있으나 아직도 '쓰레기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린다'는 시민도 21.8%로 나타나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세표기자

금정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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