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정유안 '만찢남', 두 여자 흔드나

입력 : 2017-02-21 1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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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정유안. SBS 초인가족 제공

 
'초인가족 2017' 신인배우 정유안이 민서(강은아)를 첫눈에 사로잡은 매력 만점 엄친아로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는 20일 첫 방송된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에서 수려한 외모에 다정한 말투와 시크한 미소를 짓는 엄친아로 등장했다.
 
엄친아답게 책을 보며 길을 걸어가던 보람(정유안)은 자신의 자전거와 부딪힌 민서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헤어지는 순간 시크한 미소와 윙크를 날리며 그녀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에서 순정만화 감성을 건드리며 시청자 시선을 붙잡았다.
 
정유안은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만찢남) 비주얼로 민서에게 윙크하고 돌아서며 그동안의 밋밋한 엄친아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보람은 옆집 사는 익희(김지민)에게는 ‘공부벌레, 재수없는 범생이’, 민서(강은아)에게는 외모, 공부, 성격 모두 완벽한 ‘귀공자 오빠’로 평가 받는 인물.
 
과연 익희와 민서에게 서로 상반된 반응을 받는 보람이 '초인가족'에서 그냥 공부만 잘하는 재수없는 엄친아가 될지 정말 초인 같은 완벽한 옆집 오빠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유안은 SBS 드라마 '끝에서 두번 째 사랑'에서도 고예지(이수민) 남자친구로 나와 고딩커플의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 얼굴을 알렸다.
 
정유안을 비롯해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이호원(호야) 등이 출연하는 SBS ‘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사연을 그리는 미니드라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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