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는 지난 23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홍헌우 부산식약청장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개설을 통해 화장품산업체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대학으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화장품학과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면서 “부산지방식약청은 부산·울산·경남을 관할하고,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식품·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화장품, 우수한 의약품이 유통·공급되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식약청 김우성 분석센터장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학생들의 기능성화장품 원료분석기술과 현장실습 등의 지원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 정부 인재 양성 5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유관산업 기능성화장품 인재양성과 더불어 부산광역시 7대 전략산업 ‘부산화장품뷰티산업 시의회 조례안’ 통과에 따른 주력산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내 기능성화장품에 요구되는 전문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2021년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으며, 일반대학원 화장품약리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수시모집 경쟁률이 9.8 대 1로 MZ세대 수험생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학과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