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 개최… 6월 9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입력 : 2023-05-26 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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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8년부터 지역 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7월 7일~9일)의 부대행사로 오는 7월 7일 벡스코(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지역제품의 공공판로 지원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취지로 개최되며,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벡스코가 함께 추진한다.

합동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부산시 산하기관 등 총 43개 기관(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하여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1:1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조달청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참가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여 6월 9일까지 전자우편(yujin1214@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와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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