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감전동, 새마을지도자감전동협의회 10자녀 가구에 침대 후원

입력 : 2024-07-26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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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구 감전동(동장 방해영)은 지난 24일 새마을지도자감전동협의회(회장 조영기)에서 12명이 한 가정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구에 2층 침대(8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새마을 1% 나눔운동 후원사업으로 시행된 것으로 새마을지도자감전동협의회에서는 10명의 자녀를 둔 대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다 영유아를 비롯해 어린이가 많은 가구 특성에 맞춰 오랫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2층 침대를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기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10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새마을협의회가 저출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자녀들이 다 자랄 때까지 잘 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해영 감전동장은 “새마을협의회는 하절기 방역 활동에 항상 수고가 많으신데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선행에도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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