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응급구조학과는 최근 2024 광안리 SUP 대학교 대항전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 대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 주최, 크레이지 서퍼스(대표 제화령) 주관으로 지난 9월 29일 광안리 SUP Zone에서 열렸다. 전국의 대학교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동아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동명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대회에 직접 참가한 학생들은 SUP 스포츠를 즐기는 한편, 현장 안전을 위해 의료 지원팀의 역할도 맡았다.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도우며 중요한 기여를 했다.
크레이지 서퍼스 제화령 대표는 "이 대회는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성주 응급구조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동시에 의료 지원을 수행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아 매우 뜻깊다. 스포츠와 응급 처치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경기 참여와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한 1학년 학생은 "경기와 의료 지원을 함께 하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