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원일기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5월부터 활동중단

입력 : 2024-10-25 10:14:19 수정 : 2024-10-25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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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씨. 연합뉴스 배우 김수미 씨. 연합뉴스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는 지난 여름 건강상 이유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 30대 초반의 나이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노인 역인 일용엄니를 맡아 무려 22년간 연기해오며 국민배우로 자리 잡았다.

김수미는 컨디션 난조를 겪기 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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