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부산농협,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앞장

입력 : 2024-10-31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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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본부장 정찬호)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원에 나섰다. 부산농협 전 법인은 31일 부산 기장군 일광읍 청광리 일대 농가를 찾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하성국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 김태율 동부산농협 상임이사, 정대홍 NH농협생명 부산총국장, 박영혜 NH농협손해 부산총국장, 이경욱 농협중앙회 부산검사국장, 한상섭 기장군지부장 등 부산농협 각 법인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고추대 뽑기, 마을 내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농가에 손을 보탰다.

농협중앙회 정찬호 본부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부산농협은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구축하여 적기 인력공급을 통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농협은 농업·농촌지원을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국립부경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경성대학교와 차례로 농촌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중개에 나서 지난달까지 4개 대학교 1350여명의 학생이 26300시간을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전국 17개 농협 본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본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8530명의 인력을 189개 농가에 알선하여 일손절벽에 놓인 지역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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