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포근한 토요일…17일부터 쌀쌀

입력 : 2024-11-16 10:57:31 수정 : 2024-11-16 1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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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 부산일보DB 송정해수욕장. 부산일보DB

토요일인 16일 부산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다음날인 17일부터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져 추워진다.

부산기상청은 16일 부산, 울산, 경남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온은 부산 16.8도, 울산 16.2도, 창원 15.3도, 밀양 13.0도, 통영 16.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남 21∼23도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날인 17일은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며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5도,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17일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부산 15~17도, 울산 12~15도, 창원 14~15도 등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경남서부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부산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17일 밤부터 부산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7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4~8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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