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학과장 최영진)는 11월 29일 ‘제20회 보건행정과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울산시회 조경재 회장을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학술제는 ‘병원행정실무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병원행정 업무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2학년 학생들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진료 접수부터 진료비 수납까지의 원무 업무 수행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시나리오는 지난 2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통해 구성했으며 EMR(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제작된 영상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행정과 육성현 대표 학생은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병원행정 실무를 익히고 숙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제작된 영상이 후배들과 보건행정 전공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