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추진 중인 청년교육사업의 일환인 ‘기획 직무 실무자 양성 과정 ’최종발표회를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과정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기업의 실무 과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청년 21명을 6개팀으로 나누어 9월부터 3개월간 지역기업 정성깃든(대표 김인경)과 푸드엔(대표 김광원)의 실무 과업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제안, 발표, 평가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위해 컨설팅 전문 기업인 ㈜마중물리서치(대표 고승만)에서 위탁 받아 진행했으며 부산경제진흥원의 청년 잡(JOB)성장 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기업들은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며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 취업 활성화와 기업-청년 간 네트워킹 강화의 좋은 사례가 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정성의 정석’팀, 최우수상은 ‘고속도로’팀, 우수상은‘3!2!1! 정성’팀이 수상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참여한 모든 청년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실무경험 기회가 청년들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