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효재 ㈜아이엠테크 대표가 미술학과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 석사과정) 51기인 이효재 대표는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LNG선 탱크(TANK) 제작 및 서비스 기업인 ㈜아이엠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MBA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을 예정이기도 하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5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2관 로비에서 열린 ‘2024년 제57회 미술학과 도자예술전공 졸업작품전’ 오픈식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해우 총장과 이효재 대표, 오구환 명예교수를 비롯한 미술학과 교수진, 장기덕 부산과기대 교수, 김현식 전 동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효재 대표는 “딸이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인연으로 딸이 졸업하는 학과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훌륭한 학생 배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좋은 일로 동아대와 인연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학생들의 땀의 결실인 전시회를 축하하고 그동안 아낌없이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는 자리에 발전기금 전달식도 있어 더욱 뜻깊다”면서 “학생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해 문화예술계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