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된 현장형 구급 특성화(해상재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응급구조과 1학년 40여 명의 학생들이 해양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응급구조 기술과 해상재난 대응 역량을 배우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응급구조사 실무형 구급 교육을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응과 구조 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재난 대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해양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상황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처 기술과 구조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응급구조사로서 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응급구조과 박영수 학과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적 지식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미래의 응급구조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올해 졸업생 전원이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 강화와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