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및 창업기업 등과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4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을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 중연회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창업중심대학 사업 및 예비·초기 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대, 동아대,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진행했다. 지역 우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지역 우수창업기업 및 유공자(총 7개사, 7명)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 수혜기업 중 3개사가 수상했는데 ㈜엔팩코리아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대하하이드로릭이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농장스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유공자 부문에서는 부산대 창업지원단 임송이 선임매니저(부산시장상), 윤주영 주임매니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박상영 선임매니저(부산경제진흥원장상) 등 3명이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