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난 4일 열린 ‘2024 부산광역시 응급의료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부산시 응급의료 시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부산 최초로 개설된 부산보건대 응급구조과는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 훈련 및 재난 훈련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며 부산시 응급의료 시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구조과는 재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재난인명구조술(BDLS), 병원 전 외상소생술(PHTLS), 기본인명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KACLS)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양 안전 자격증과 같은 추가 자격 취득 및 소방 등 유관기관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부산보건대 박재성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건대 응급구조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응급의료 및 재난 대응 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