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5대 공기업,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책 회의

입력 : 2024-12-09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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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인구위기 극복 위한 정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도모
 부산 시설공단·교통공사·도시공사·관광공사·환경공단 참여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을 포함한 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최근 부산도시공사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및 시 산하 공사·공단 지역위기 극복 대책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단을 비롯한 5개 주요 공공기관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전략소개 △지방공기업의 주요 역할논의 △지역 맞춤형 시책 추진방향 설정 등이 주요사항으로 다뤄졌다. 특히 각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향후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협업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구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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