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 대행 "내년 상반기 예산 75% 배정 신속 집행"

입력 : 2024-12-23 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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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한경협 등 경제6단체장 오찬간담회
"건설적인 재정의 역할 마다하지 않을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경제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경제단체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내년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5%를 배정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는)건설적인 재정의 역할을 결코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며 "국회의장과 양 당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여야 협의체를 오는 26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의 근본은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강한 나라로 분명히 각인되고, 또 정책 결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 되도록 정책 간의 일관성이라든지 정합성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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