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교내 운동장에서 생활관에 거주하는 사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생활관 지진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처와 행정처 주관을 마련됐으며 화재 및 지진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을 재현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실습 ▲응급환자 환자 발생 시 구급차로 이송 절차 ▲소방호스를 활용한 건물 화재 진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한국어교육과정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해 실습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으며 생활관 사생들과 함께 안전 수칙을 숙지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길렀다.
사생 대표 하미영(간호학과 3학년 ) 학생은 “최근 울주군을 포함해 잇따른 화재 소식에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라 생각하고 훈련에 임했다”면서 “비록 훈련을 통한 경험이지만 산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안타까음 느꼈고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