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건축공학과 신입생, 몰입식 강좌 현장 체험 열기 후끈

입력 : 2025-03-27 14: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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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 건설현장 오페라하우스 현장투어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부산의 대표적 건설현장 오페라하우스 현장투어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 건축공학과는 신입생들을 위한 몰입식 강좌(15주 수업을 집중적으로 모아 수행하는 수업) 현장체험 교과목을 매주 토요일 시행하고 있다.

첫 수업(3월 8일)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교수 소개와 4년간 학사업무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3월 15일)는 부산의 대표적 건설현장 오페라하우스 현장투어를 통하여 오페라하우스 건축물에 대한 체험과 함께 질의응답을 가졌다. 실내건축회사 경영자를 초대하여 실내건축의 현실과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강좌를 실시하고, 저녁식사와 함께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셋째 주(3월 22일)에는 모교출신의 성공한 선배를 초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1기로 한국건축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강단에서 활약 중인 여자선배와 3기로 1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CM사에 신입사원으로 취업해 부사장에 오른 남자선배의 성공담을 공유했다.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선후배의 우정을 나누고 미래를 계획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강좌를 계획하고 매주 토요일 강의를 진행하는 임남기 교수는 “신입생이 학교생활에 신속히 적응하고, 미래의 건축가로 성장하는데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중앙동 롯데타워, 상지건축, 하우엔지니어링, EDC현장, 풍동시험장, 가야 롯데 주상복합 현장 등을 투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9일 상지건축과 중앙동 롯데타워를 찾아 설계관련 정보와 초고층 건축에 대해 체험하고, 4월 5일 하우엔지니어링을 방문하여 감리와 CM 그리고 성공선배와 좌담회를 갖는다.

4월 12일 학교에서 버스를 지원하여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하여 신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시공기술 사례를 체험한 후 가설공사에 대한 선배특강을 듣는다. 함안의 풍동시험장을 찾아, 특히 부산에 많은 초고층건물에 작용하는 바람에 대해 체험하고 가야 지하철역으로 돌아와 구조기술사이자 기술사회장을 역임한 대표이사와 식사하며 좌담회를 갖는다.

마지막 날인 4월 19일 가야동 롯데 주상복합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진단, 샵드로잉 등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특강을 듣는다. 건축공학과를 졸업하여 공군 최초 여성 공병특기 영관장교로 현재 중령으로 재직 중인 성공한 선배의 성공담을 공유한 후 현장투어와 설명을 듣고, 주변 식당에서 선배들과 현장의 주요 인사들과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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