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범일2동은 지난 23일 속옷 및 잠옷 도매업체인 ㈜라비바(대표 고정일)에서 총 13,690,000원 상당의 여성의류 4,790점을 기탁받아 범일2동 희망나눔점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된 의류는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동구 희망나눔점빵 12개소에 배분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나눔점빵 범일2동점은 지난해 5월 개소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 제공과 함께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동구만의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라비바 고정일 대표는 “지역 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