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지난 6월 24일 사단법인 미소원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과 패드 각 100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동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됐으며 각 동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눔점빵’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사)미소원 장유정 이사장을 비롯해 강나겸, 이다겸 이사, 윤희주 실장, 그리고 부산광역시 동구청 복지정책과 진희정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유정 이사장은 “생활의 작은 부분이지만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한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