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캄보디아 깜폿의 훈센학교(309명)와 프놈펜의 호산나학교(315명)에서 ‘2025 건강을 잇는 지구촌 연대, 글로벌 헬스케어 실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간호사회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24명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구강위생,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모형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응급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산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헬스케어 활동을 실천했다.
학생팀을 이끈 지도교수 정희영 교수(부산여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문화적 감수성과 다문화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Caring Mind’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