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National University of Management(NUM)와 보건의료 및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여자대학교가 추진하는 ‘2025 건강을 잇는 지구촌 연대: 글로벌 헬스케어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교육자 및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NUM대학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2025 순위에서 Empowerment-Based Management 분야 7위, University Brand & Reputation 부문 34위에 선정된 명문 대학으로 캄보디아 내에서 실용교육과 혁신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부산여자대학교가 실질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국제 현장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우 총장은 “NUM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실제 글로벌 현장에서 ‘돌봄 역량(caring mind)’과 전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실천형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