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입학처는 16일 학력인정부경보건고(성인반) 재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인재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고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전공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보건대 교내 체육관에서 한성유 입학처장(스포츠재활과 교수)이 2026학년도 달라진 대학 입시 일정과 전형 방법, 부산보건대만의 특화된 교육 강점과 신설 학과에 대해 설명하며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각 학과가 참여하는 전공 연계 체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는 △스포츠재활과 △사회복지과 △광고컨텐츠디자인과 △K-푸드건강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토탈뷰티과 △라이프플래닝과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 등 총 8개 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실습 및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각 학과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입학처장 한성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2026학년도부터 K-푸드건강조리과, 토탈뷰티과, 라이프플래닝과, 파크골프과 등의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