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대, 재난안전교육센터 신설…보건의료 전문교육 본격화

입력 : 2025-07-22 14:08:2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부산형 RISE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재난안전교육에 집중하며 전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재난안전교육센터’를 신설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6월 13일 (사)국민안전교육협회, 7월 17일 국가응급재난교육원과 각각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며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효성 높은 재난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재난대응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간호학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KALS(Korean Advanced Life Support) 교육, 17일에는 49명이 BDLS(Basic Disaster Life Support) 과정을 이수했으며, 오는 동계방학 중에는 KALS 과정에 5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 재직 중인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 시뮬레이션 기반의 도상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희영센터장은 “재난에 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안전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라며 “부산여자대학교는 지역과 국가의 재난안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