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24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점검 및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기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동·서부산을 신속하게 연결하기 위한 길이 9.6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공사현장은 대심도에 위치해 재난 발생 시 소방활동 대응이 어려운 구조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도로 계통 예정일인 2026년 1월 말까지 안전사고 없는 공사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인과의 △합동소방훈련 △안전 컨설팅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석동 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장은 “대심도 공사 현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