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라광현 경찰학과 교수가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은 범죄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집필됐으며, 범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성인 및 경찰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죄학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범죄의 개념 및 현상, 원인 그리고 대응과 관련한 범죄학의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으며, 전형적인 범죄학 교과서와 비교해 전문적인 용어를 줄이고 한국의 맥락과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살인범죄 현상, 기후변화와 범죄, 외국인 밀집 지역의 범죄 문제 등 범죄와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고 있어 범죄 문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라광현 교수는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 외에도 『최신 경찰학』과 『최신 범죄학 형사정책』 등 경찰 및 범죄와 관련한 저서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그는 “범죄학의 대중화를 위해 평이한 언어와 흥미로운 주제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양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범죄학 및 형사사법학 박사과정을 밟은 라광현 교수는 지난 2020년 동아대에 부임, 경찰혁신 및 자치경찰 관련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라 교수는 대한범죄학회 편집위원과 한국공안행정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공안행정학회 학술상, 부산광역시경찰청장 감사장, 한국경찰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