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8월 26일 현대모비스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해양미래모빌리티 분야 체험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인 ‘Insight Journey in Busan’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해양과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 학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30여 명은 ▲친환경선박 기술실증센터(MASTC) 소개 ▲선박 고전압 설비 개요 및 장비소개 ▲최첨단 실습선(한나라호)의 자율운항 기술교육 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술경쟁 환경에서 필요한 통합기술 역량을 체득했다.

특히 친환경 선박 기술에 대한 심화 학습과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현대모비스 핵심인재들은 해양과 자동차 기술 간 융합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며 해양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수요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