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지난달 28일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2025 CUP-RISE 오픈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 전략과 대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부산RISE혁신원, 금정구청, 부산경찰청을 비롯해 지역 의료·재활·치기공·초음파 관련 기업, 중독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자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CUP-RISE 기업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며 지역 연계 협력 체계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추진 중인 △미래사회 안전관리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정주인재 양성,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커뮤니티 토탈케어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커뮤니티 토탈케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부산공유대학을 통한 융합인재 양성, △대학 캠퍼스 공유·개방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등 핵심 사업 내용과 추진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교육·연구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부산가톨릭대학교 RISE사업단장 염철호 부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학교는 교육과 연구 및 사회공헌 전반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지역혁신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