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안에 펼쳐진 ‘하늘 위의 현장’
실무형 직무 체험 교육에 큰 호응

동아대와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항공 안전 체험 교실’ 행사 사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MICE산업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실제 항공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수칙과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찾아가는 항공 안전 체험 교실’은 제주항공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운영 중이며, 항공 산업의 중요성과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무의 가치를 직접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은 항공사로서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권승연(관광경영학과 4) 학생은 “항공 산업에서 안전이 얼마나 중요하고 철저하게 관리되는 분야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대 신용택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