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농협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함께 16일 동래중학교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에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음료 각 800개를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농협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6월 체결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현장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부산본부는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연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하루 시작을 돕고, 일상에서 우리 쌀을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철 농협부산본부장은“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먹고 밥심으로 힘내길 바란다”며 “부산농협은 쌀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침 걷기 운동과 아침밥 먹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업 성취도, 정서적 안정, 그리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 농협과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중앙회 부산본부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교 중 15개교를 선정해 아침식사용 떡과 쌀 가공품을 제공했으며, 교육청에서 추천한 스포츠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농협쌀맛선의 구독상품 균형米 8kg을 매달 정기후원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