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부모님 집에…’ 꿈 꾼 뒤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

입력 : 2025-10-25 19:14:29 수정 : 2025-10-25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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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모님 집에 방문한 꿈을 꾸고 복권을 샀는데 당첨됐습니다.”

최근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인물이 이 대통령 관련 꿈을 꿨다고 밝혔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제285회차 연금복권720+ 1·2등 동시 당첨자인 A 씨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이 대통령이 부모님 댁에 방문해 다과회를 하고 가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고, 당첨이란 행운으로 이어졌다. A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샀는데, 놀랍게도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됐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고, 이렇게 인터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운 시기가 많았고, 최근에는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이번 당첨은 마치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부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번 당첨으로 1등과 2등 상금을 합쳐 모두 21억 6000만 원을 받게 됐다. A 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A 씨. 동행복권 제공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A 씨. 동행복권 제공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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