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6 일 구청 소극장에서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 ‘권리를 켜다!’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표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연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총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상영 이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져, 참여한 아동들이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제작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영욱 구청장은 “오늘 아이들의 눈과 손으로 만들어진 영화 속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