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 개최

입력 : 2026-06-02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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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필리핀·몽골·미얀마 등 장기 거주자 위촉
취업·주거·의료 등 현장 수요 반영 정주 지원체계 강화
부산형 RISE ‘앵커 모델’ 유학생 지역 정착 사업 박차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 모습. (경남정보대 제공)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 모습.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교내에서 지역사회 내 외국인 정주 확대와 정책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수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유학생 직업교육, 산업체 재직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기초자치단체 연계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성장 기반의 외국인 인재 양성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 장기 거주 외국인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온 경남정보대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2026 K-RISE 외국인 커뮤니티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몽골,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 지역에 장기 거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동구가족센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 링크이주민통번역협동조합, 부산·경남 필리핀 공동체 사피나코 등 주요 외국인 지원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외국인의 취업, 주거, 의료, 교육, 생활 등 지역 정주 전반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아울러 실제 현장의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해 이를 대학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임준우 경남정보대 RISE사업단장(산학부총장)은 “지역사회와 외국인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는 RISE 체계가 ‘ANCHOR(앵커) 모델’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발맞춰, 지역성장 연계형 외국인 인재 양성 및 유학생 정착 지원 사업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