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작업치료학과, 부산 보건·복지기관과 손잡고 실무 역량 강화한다

입력 : 2026-07-03 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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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 협력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 활동 계기로 성사

동아대 작업치료학과와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이뤄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왼쪽). 동아대 작업치료학과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 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 동아대 제공 동아대 작업치료학과와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이뤄진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왼쪽). 동아대 작업치료학과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 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신설 학과인 작업치료학과(학과장 박다솔)가 지역사회 기반 교육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주요 보건·복지기관 3곳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대 작업치료학과는 부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이어 최근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서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정신건강 및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작업치료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작업치료학과 전공 봉사동아리 ‘온길(Ongil)’의 활동이 마중물이 돼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온길은 지역 내 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노인 등 일상생활 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동아리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학생 봉사활동 지원, 현장 탐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길 회장 이지은 학생은 “전공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도움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동아대 작업치료학과는 병원 중심의 재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반 재활, 정신건강 작업치료, 장애인 건강관리 등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작업치료사가 정신건강전문요원에 포함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한 상호 연구 및 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학과장은 “작업치료는 대상자가 병원 밖 지역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일상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 전문 분야”라며 “지역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작업치료사 역할을 폭넓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