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 관광업계 3분기 경기 회복 기대감 확대

입력 : 2026-07-09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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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산 관광업계 경기조사 결과 발표
외국인 관광객 BSI 128.7로 가장 높은 전망

부산관광공사 정문 현판.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 정문 현판.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2분기 부산 관광업계 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3분기에는 매출과 수익성, 내·외국인 관광객 등 모든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100)를 웃돌며 관광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매출 111.4 △수익성 109.4 △내국인 관광객 103.0 △외국인 관광객 128.7로 집계됐다. 모든 지표가 기준치(100)를 상회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13.7p), 수익성(+8.4p), 내국인 관광객(+7.9p), 외국인 관광객(+20.5p) 등 전 항목이 상승해 관광업계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전망은 128.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향후 관광시장 회복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3분기 매출 전망은 ‘확대’ 응답이 35.4%, ‘둔화’ 응답은 24.0%로 나타나 부정 응답이 전 분기보다 5.2%p 감소했다. 수익성 역시 ‘호전’ 응답이 31.9%, ‘악화’ 응답은 22.5%로 집계돼 전 분기보다 악화 전망이 4.2%p 감소하며 경영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인력 현황은 ‘부족’ 응답이 34.9%로 전 분기보다 4.0%p 증가해 경기 회복과 함께 인력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관광객 수 전망에서는 내국인 관광객 ‘확대’ 응답이 31.2%로 전 분기보다 4.2%p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47.0%로 1.4%p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둔화’ 응답은 18.3%로 소폭 감소한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확대’와 ‘둔화’ 응답이 동시에 증가해 국내 관광시장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이 함께 나타났다. 이는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심리 회복 여부에 대한 신중한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3분기 관광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인됐다. 특히 모든 BSI 지표가 기준치를 상회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하반기 관광시장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매출과 수익성 역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적인 과제로 남을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모든 경기지표가 기준치를 상회하며 관광업계의 회복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광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동향 결과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누리집)의 ‘알림마당-관광동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