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에 ‘빠른입찰’ 20일부터 시범 도입

입력 : 2026-07-20 14:37:19 수정 : 2026-07-20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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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차 입찰 한 번에 참여로 공매 처분기간 단축
회생법원 파산재단 자산 매각에 우선 적용

온비드 빠른입찰 서비스 안내 이미지. 캠코 제공 온비드 빠른입찰 서비스 안내 이미지.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 온비드에 입찰 절차를 획기적으로 효율화한 ‘빠른입찰’ 기능을 20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빠른입찰’은 한 번에 여러 회차의 입찰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기존에는 한 회차 입찰이 유찰된 것을 확인한 뒤 다음 회차 입찰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찰자가 원하는 회차를 복수로 선택해 동시에 입찰할 수 있어 공매 참여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가 대폭 줄어든다.

최종 낙찰자는 입찰자가 신청한 회차 중 가장 높은 회차부터 순차적으로 판정해 유효한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캠코는 이번 ‘빠른입찰’ 방식을 전국 회생법원 파산재단의 자산 매각 물건에 우선적으로 시범 적용한다. 이후 운영 결과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른 공매물건으로도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비드 빠른입찰 서비스 안내 이미지. 캠코 제공 온비드 빠른입찰 서비스 안내 이미지. 캠코 제공

이번 제도 개편으로 공매 자산의 평균 처분기간은 기존 45~60일에서 20~30일 수준으로 약 절반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 매각이 한층 빨라짐에 따라 입찰을 희망하는 국민은 물론, 자산을 매각하는 기관들의 행정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온비드 홈페이지 메인 화면 좌측 하단의 ‘빠른입찰’ 배너를 클릭하면 대상 공매 물건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빠른입찰’ 도입으로 국민들이 공공자산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욱 효율적인 공공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