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을 기대하십시오. 2030부산월드엑스포 염원을 담은 아주 특별한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이날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안전한 월드엑스포 개최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야심 찬 계획은 이렇습니다. 해외 초청 불꽃과 멀티미디어 불꽃으로만 구성하던 과거의 형태를 과감히 벗어 던진다고 합니다. 불꽃쇼 전체가 하나의 테마로 몰입감 있게 구성돼 선명한 색감과 웅장한 규모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겠다는 것이죠.
물론 그동안 부산에서만 볼 수 있었던 25인치 초대형 불꽃과 거대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나이아가라 불꽃, 컬러이과수 불꽃 등 시그니처 불꽃은 팡팡 터질 예정입니다. 사전 행사인 '불꽃 스트릿'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하고요, 오후 6시부터는 불꽃 토크쇼,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멀티불꾳쇼'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 광안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부산불꽃축제의 환희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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