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상권 서면에 위치한 대형 유통 매장이 또다시 문을 닫습니다. 내년 2월 홈플러스 서면점이 개점 25년 만에 영업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매출 부진과 경쟁력 약화가 요인으로 꼽힙니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매장이 문을 닫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형마트가 줄줄이 문을 닫는 현상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2020년 이후 부산에서는 대형마트 7곳이 폐점했거나 폐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했고, 일상 회복 이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떠난 손님들은 되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NC백화점 서면점도 내년 폐점을 앞두고 있어 ‘목 좋은 곳’도 이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 등장한 지 올해로 30년이 된 ‘유통 공룡’ 대형마트에게 빙하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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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내년 2월 14일 서면점의 영업을 종료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서면점은 1999년 부산 서면 지오플레이스 지하 1~2층에 문을 열었다. 개점 25년째를 맞는 해에 영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 10월께 폐점을 결정하고, 입점 업체에 영업 종료 사실을 알리는 등 폐점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건물 내 지하 1~2층을 사용하던 홈플러스만 영업을 종료하는 것이어서 지오플레이스 건물 자체의 개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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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난 노후 계획도시 아파트의 재건축 규제 완화를 담은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부산에서는 북구 금곡·화명신도시, 해운대 신시가지 등의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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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접어들었지만 부산·경남 지역 일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12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속속 등장했을 정도다. 11일부터는 부울경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고, 다음 주 주말인 17일부터는 영하권 날씨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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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지역 아파트값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는 급매를 포함한 매물이 쌓여만 가고,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도 속속 등장한다. 고금리 장기화, 입주 물량 집중,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 다양한 원인으로 부산의 집값 하락을 설명할 수 있지만, 결국 지역의 열악한 경제 기반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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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울 49개 지역구 중 6개에서만 우세를 보인다’는 4·10 총선 자체 조사 결과가 부산 여권을 강타했다. 과거와 달리 부산 여론이 서울 등 수도권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까닭이다. 지역 여권에서는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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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1년째 표류 중인 부산공동어시장(이하 어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첫 삽을 뜨지 못하면 아예 무산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어시장과 부산시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2000억 원에 가까운 국·시비가 날아갈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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