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죠. 독감과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은 열입니다. 그러다보니 검사를 같이 진행하는데, 이들 검사 비용이 건강보험이 되지 않아 5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독감 확진이 되면 먹는 약인 타미플루나 주사제인 페라미플루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타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페라미플루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빨리 낫는다'는 말에 환자들은 10만 원에 달하는 페라미플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인 가족이 함께 감염되면 독감 치료비로 6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독감 걸린 것 만으로도 억울한데 턱없는 치료비에 속이 타들어갑니다. 다들 목과 주머니를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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