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공천을 두고 정계가 떠들썩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공천 룰을 발표했는데요. 이 공천 룰을 적용할 경우 부산 18개 지역구 중 16~17곳에서 본선 후보 경선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현역 한두 명만이 컷오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선 여부, 현역 여부, 인지도 차이 등에 따라 공천 룰을 바라보는 예비 후보들의 온도 차가 큽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공천을 두고 내홍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검증에 해당하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마무리했지만,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통과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 정당은 본선 경쟁력있는 후보를 가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직 승리에만 눈이 멀어, 대표와의 친소만을 따져서는 안됩니다. 국민들은 이 공천 과정까지 다 지켜보고 총선에서 후보를 뽑을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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