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자주 가시나요? 골목길 사이로 독특하고 개성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이 몰리는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베트남 등 외국을 컨셉으로 잡은 요리 주점이 대거 생기면서 간판까지 전부 외국어로 적혀 있는 곳도 많습니다. 마치 외국 거리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감성이 전포동만의 매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뉴나 가게 이름에도 한글이 전혀 없는 간판이 불편함과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부산에서 이 정도는 괜찮다는 반응과 함께, 한국인이 읽기 힘든 지나친 외국어 간판은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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