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부산의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0.5명대까지 떨어졌죠. 청년 인구들이 수도권으로 계속 떠나고 있는 데다 혼인율도 다른 시도에 비해 낮아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0.5명대까지 떨어지는 것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이는 부산이 아이를 키우기도 청년들이 결혼을 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은 결국 사회 갈등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단순 구호로 그쳐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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