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부산과 경남에서 수치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지역별 전체 상점가 대비 빈 점포 비중을 보면, 대구가 18.1%로 가장 높았고 경남 14.4%, 부산·세종 12.3%, 울산 10.6%로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과 경기의 공실률이 9%대였고 인천은 7%대로 비교적 낮았죠.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업종변환’도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운영되던 곳이 장기요양기관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전환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로 52개소였고 2위는 경남(47개), 3위는 충남(28개) 순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예견된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