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야 정당 지지도가 역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5%, 민주당은 33%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3%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3%P 하락했죠.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여당이 야당 지지율을 뛰어넘은 것은 약 4개월 만입니다. 계엄 여파로 국민의힘에 불리했던 여론 지형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 수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대정부 공세로 급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서로 양극단으로 치닫는 갈등에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주간 휴전을 합의하며 종전을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이 소식이 부럽게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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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구속 갈림길에 섰다. 윤 대통령이 피의자 조사를 사실상 전면 불응함에 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기에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일 진행한 윤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신문 결과와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포영장 시효 마감 전에 서둘러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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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실질적인 첫 변론기일이 16일 열렸다. 전날 윤 대통령 측이 변론기일 변경 신청을 낸 것과 관련, 헌법재판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정대로 탄핵심판을 진행했다. 탄핵 법정에서 국회와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며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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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국 카타르, 하마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일단 42일간 교전을 멈춘 뒤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오는 19일 휴전이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470일 만에 총성이 멎는 셈이다. 그간 가자 분쟁 종식을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석방 합의)에 도달했다”며 “곧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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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인 18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관 3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관리에 나선다. 이 기간 전통시장 19곳 주변 정해진 도로에서는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그러나 이 기간 전통시장 29곳, 대형마트 30곳, 백화점 10곳 주변에서는 불법 주차, 신호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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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지방의 노후계획도시에 대해서도 정비사업(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와 대전 둔산지구 등이 선도지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도지구는 해운대 신시가지(그린시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전체를 한꺼번에 재건축에 돌입하면 주민들이 이주할 곳을 찾기 어려워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다. 선도지구는 주민 동의율이 높은 곳이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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