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설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부산교육 수장 자리를 향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수·진보 진영에서 등판했거나 등판 예정인 후보는 모두 8명입니다. 특히 이번 재선거는 탄핵 정국 한복판에서 민심 판단을 받는 ‘바로미터 선거’로 평가되면서 정치권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죠. 관건은 단일화 성사 여부입니다. 보수 후보도, 진보 후보도, 중도 후보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육감이라는 자리가 우리 미래 세대를 키우는 교육기관의 수장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따져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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