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자가 서울 상급종합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면서 발생하는 순 비용이 연간 최대 4조 6000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 교통·숙박비만 고려해도 4100억 원에 달한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넘어 사회 전반의 비효율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 차원에서도 지역 국립대병원의 역량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에서는 클래식이 안 된다는 사람이 많았지만 제 생각은 달랐죠.”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인 지휘자 정명훈은 16일 “부산은 진정한 동북아시아 클래식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확신했다. 정명훈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개관(6월 21일)을 앞두고 이날 <부산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해양수산부 이전을 둘러싼 부산 국민의힘 기류가 변하고 있다. 당초 선거 기간 “공약 쇼”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 과제에도 포함된 만큼 이를 수용하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완전한 해양수도로의 발돋움을 위해 정쟁을 뒤로하고 실리를 선택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기업 살리기 프로젝트’ 트렉스타 편(부산일보 6월 16일 자 1면 등 보도)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이번 보도로 트렉스타 고객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응원 목소리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일부 기관은 트렉스타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살릴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