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첫 TV 토론회를 열고 부울경 행정통합과 서부산 개발 공약 등을 놓고 비전 경쟁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도 단수 공천 예상을 깨고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간 경선을 확정하면서 선거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맞붙는 박 시장과 주 의원은 지난 27일 부산 수영구 부산KBS에서 첫 TV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대신 비전과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가면서도 각자가 본 부산의 현실과 미래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전재수 의원이 ‘북항 돔 야구장’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북항 돔 야구장은 구도(球都) 부산의 야구 열기를 품기 위해 몇 해 전부터 여야를 막론하고 추진 의사를 밝혀왔지만, 천문학적인 건설 비용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 유력 주자인 전 의원의 공약화로 재추진 동력이 만들어질지 주목된다.